특별전 SPECIAL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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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Special Exhibition)

주제 :  상식의재구성


올해의 특별전은 기존의 시선과 다른 의미로 접근하려고 고민하였다. 보이면 보이는 대로 보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대로 예술이 던지는 화두는 다 유의미하지만 시대의 치열한 고민을 담고 동시대 사진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던져주는 참신한 발상과 창의성을 위해서는 작가 선정의 접근 프레임부터 달리해야 했다. ‘상식의 재구성이란 주제로 고민한 결과 선택된 작가는 조선희와 강주현이다.

 

조선희는 이정재, 정우성, 탕웨이 등 국내외 셀럽들의 포트레이트(초상)를 촬영하며 스타 사진가로 이름을 날리며 대중들과 호흡했다. 30여 년이 흐른 후 그녀의 또 다른 욕망은 순수사진으로 발현되고 있다.

 

조선희의 꽃 연작은 버리기 싫어하는 욕구의 결과물이다. 오랜 시간 말려서 수분이 다 빠진 마른 꽃은 삶과 죽음을 연결시켜주는 오브제가 되었다. 꽃에 형광안료를 염을 하듯 뿌리면 말라 비틀어 죽어있던 꽃은 새로운 생명과 정체성을 가진 페르소나로 재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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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은 관찰하는 대상과의 촉지적(Haptic) 교감을 기반으로 드로잉 행위로서 조각과 사진을 결합시키는 작업을 한다. 이는 입체사진드로잉(Three Dimensional photographic Drawing)‘이라고 불린다. 길고 가느다란 PVC에 사진을 붙이는 행위를 드로잉이라 이해하면 된다. 조소-사진-드로잉이 균일한 배분을 통해 고유의 조형언어로 표현된다. 그의 설치 작업들은 자유분방하게 휘날리며 공간의 형태와 운동성을 준다.

 

조각을 기반으로 하지만 사진을 매체로 평면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준 강주현, 평면예술인 사진의 지평을 한 차원 높인 그의 작업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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